
벼르고 벼르던 향뮤직의 위시리스트를 스알짝! 털었습니다.
그래도 못산게 몇페이지는 더되지만.. 흐흐흐흐
집에서 포장도 채 뜯지 않는 시디들을 챙기고
집 서랍장 한쪽에 먼지만 쌓여있던 시디플레이어기도 사무실 한쪽 구석으로 갖다놓고 ..
줄창 돌려듣고 있습니다.
좋네요. 흐흐흐
컴퓨터의 스피커를 통해서 듣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둔탁하고 귀찮은 것이 한때의 디지털이 아날로그로 탈바꿈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참 우리나라에는 좋은 음악이 많네요!!!!! >_<

오늘까지 들어본 간단 리뷰
오르겔탄츠
혹시 더폴이라는 영화를 아실지들 모르겠는 데 말입니다.
200개국 로케이션이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함께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영화가 있습니다.
내용은 패스..;; 아무튼..
딱 그 영화에 어울리는 노래라고나 할까요. 편견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슬람이나 그리스의 전래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왠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 만같은 아스트랄한 기분.. ㅋㅋ
광고문구가 딱이에요. 세상의 모든 음악을 자유롭게 상상한다고 하는 느낌이 한가득입니다!! >_<
폰부스
락큰롤에 순수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면 폰부스가 들려준 음악이 그러지 않을 까 싶습니다.
폰부스의 음악을 듣고 있자면 청년들의 치기어린 모습들이 눈에 잡힐 듯 합니다.
물론 제가 폰부스의 음악에서 꽂혔던 건 꿈이 춤을 추기를 이라는 노래 한곡 때문이였습니다만
전곡을 들어보고 나서는 뭐야! 얘네들.. ㅋㅋㅋ 이랬습니다.
롹의 순수한 열정이 앨범에 가득했어요.
그것만으로 변태적인 루스씨가 정화된 느낌이 였습니다. ㅋㅋㅋ
캐비넷 싱얼롱즈
사실 이번에 위시리스트를 좀 털어야겠구나 이런생각이 들었던 이유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폰부스 그리고 국카스텐!! 청년실업의 재발매와 더폴의 환상적인 색감덕분에 꽂힌 오르겔탄츠 등도
이유가 되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 사야겠구나 이러다 또 절판될라..;; 하는 생각을 훅훅! 갖게 했습니다.
루스씨는 음악을 들을 때 플레이어를 옆에다 놓거나 아니면
스트리밍서비스하는 곳에서 어느 아티스트의 앨범 전곡을 틀어놓고
누워서 가사집을 뒤적거리며 계속 듣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 듣고 한번 더 들을때는 그중에서 꽂힌 음악을 찾아듣고,
그다음에는 그 곡들 위주로 엠피쓰리를 돈내고! 다운받고, 플레이어에 저장시킨다음에 줄창 돌려듣습니다.
뭔 말을 할려고 이렇게 길게 썼느냐..
캐비넷 싱얼롱즈는 한곡도 놓칠곡이 없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말할려고 하는 겁니다. ㅋㅋㅋ
시디를 계속 틀어놓고 맘에 드는 곡을 찾아 건너뛰는 게 없이 말이죠. 아놔.. 행복합니다. 크흑!!
한가한 거리, 어느 골목길, 일요일 오후 한 세시정도의 여유로움과 적막함과
사람들의 선의가 기승을 부릴 것 같은 대책없는 행복감이 서로 뒤섞여서는 말이죠.
양창근
의외의 수확!



덧글